오크밸리리조트 새로운 주인에 현대산업개발로

오크밸리등

오크밸리리조트 새로운 주인을 맞다

원주시에 자리잡고 한솔그룹에서 운영하였던 오크밸리리조트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에코리조트로 명성이 쌓으며 골프와 체류형리조트로 많은 회원을 보유한 오크밸리리조트가 현대산업개발이 새로운 주인으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레저산업에 관심이 높고 대규모 부지의 오크밸리리조트에 구미가 맞아 이번 거사가 성사가 되었습니다. 원래 엔터테인먼트 그룹 YG와 컨소시엄을 맺은 투자그룹에서 인수를 하려고 하였으나 대외적 악재로 포기하게 되며 이번에 현대산업개발이 주인이 되었습니다. 한솔그룹은 사업집중화를 위해 매각을 하려고 하였으며 이번 매각을 통해 제지산업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오크밸리리조트 인수를 통해 현대산업개발은 건설 중심에서 레저산업으로 그 역량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이번 인수는 정몽규 회장이 직접 오크밸리리조트를 방문하여 계약을 진행할 만큼 매우 적극적인 인수를 하였습니다.

오크밸리리조트는 골프빌리지는 회원제 골프장(36홀)인 오크밸리CC, 대중제 골프장(9홀)인 오크크릭GC, 콘도 A·B동 등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유휴용지는 약 260만㎡로, 축구장 약 300개를 지을 수 있는 방대한 크기입니다. 이에 개발의 여지도 높고 추후 지가 상승의 여지도 높아 투자적 매력도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추후 오크밸리리조트 회원권에 대해서는 어떻한 방향으로 진행이 될지 귀추가 주목이 됩니다. 가장 큰 재무적 부담은 기존 오크밸리리조트 회원의 회원권 반환에 대한 부분입니다. 가장 큰 리스크인데요. 이를 어떻게 현대산업개발에서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방안으로는 가장 좋은 것이 모두 그대로 인수하는 것이고 둘째는 만기를 연장하는 것이며 셋째는 반환금과 기간을 축소하여 인수하는 것입니다.

오크밸리리조트01

현재로써는 처음 인수 대상자였던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보다는 좋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컨소시엄은 이익율에 민감하여 회원반환에 대해 제제가 많았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미 레저에 계열사를 두고 건설사로써 개발에도 역량이 있는 현대산업개발의 인수는 추후 회원권 반환에 대해 합리적인 인수가 이루어질 경우 회원권의 가치 상승이 예상이 됩니다.

추후 전망

1.현대산업개발의 인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으로 저가로 형성된 회원권에 활기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추가적인 리조트 건설이나 유휴지 개발로 가치가 상승될 여지가 높습니다.

3.회원권 반환에 있어서 반감 또는 삭감이 있을 경우 장기적인 합의 기간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리솜리조트처럼 모기업의 법정관리등 악재가 없이 인수가 되므로 최악의 경우는 모면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